누가 시속 100km로 지나가며 스쳐봐도 나는 건성피부지만,
여름만 되면 지성피부 마냥 화장이 지워지고 들뜨기 일쑤이니..
무서운 여름이 다가오기 전 힐링쿠션 A+를 한 번 사용해보고자
일주일정도를 비비나 파데 대신 사용해보았다.
결과부터 말하자면, 만족스러움!
내가 원래 지성 피부였나..?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다..;
좋았던 점 중 하나는,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는 것.
게다가 SPF 50+.
나는 외출 전에 썬크림을 꼭꼭 바르는데,
그래도 뭔가 불안해서 비비나 파데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를 꼭 확인한다.
자외선 차단 기능이 없으면 웬만하면 밖에서 수정화장으로 쓰지 않는다..
생각보다 자연스러운 광이 돌면서 확실히 톤업된다.
나 화장했써어~~~ 보다는
나 원래 피부가 이렇게 좋아~~~ 라고 표현되는 느낌ㅋㅋㅋㅋㅋ
결론 = 피부표현이 매우 자연스럽게 예쁨
제일 좋은 점은,
수정화장으로 덧발라도 전혀 무너지지 않고, 두껍게 표현되지 않는 거.
성분좋아서 피부에 부담가지 않는 건 뭐 넘 당연한거고!!ㅋㅋㅋ
겨우겨우 아쉬운 점을 꼽자면,
커버력?
잡티와 색소침착이 심해서 커버를 많이 해줘야하는 사람들은
컨실러가 필요할 것 같다.
아니면 재생비비를 바른 후 덮어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.